[해석] "탁!" 하는 소리는 "키(柝)", "쿵쾅""털썩"은 "츠케(ツケ)" (“チョン!”という音は「柝」、“ばたばた”“ばーったり”は「ツケ」)
연극의 개막이나 폐막, 무대 전환 외에, 무대 진행의 신호로써 "탁!" 또는 "탁, 탁, 탁..." 등 객석에 울려 퍼지는 딱따기의 소리가 "키(柝)"입니다. 또, 미에(見得)*를 할 때(결정적인 모습의 순간), 중요 인물이 등장하는 발소리, 물건이 떨어졌을 때 등의 악센트가 되는 소리가 "츠케(ツケ)". 카미테(上手)를 끝으로 이 소리를 내는 사람을 "츠케우치(ツケ打ち)"라고 하며, 배우와 호흡을 맞추어 타이밍 좋게 칩니다. * 미에(見得): 가부키에서 이야기의 절정이나 등장 인물의 감정이 최고조에 달했을 때, 그것을 강조하기 위해서 배우가 표정과 움직임을 멈추어 아름다움을 자아내는 것. 원문: https://www.kabuki-bito.jp/lets-kabuki/music/ 歌舞伎美人 松竹が運営する歌..
2021. 7. 28.
[해석] "제21회 카미가타하나부타이"의 공지사항(「第二十一回 上方花舞台」のお知らせ)
9월 3일(금) ~ 5일(일), 오사카 국립문학극장에서, "제21회 카미가타 하나 부타이"가 개최됩니다. ▼ 쇼와 59년(1984)에, 작가 시바 료타로(司馬遼太郎)의 발안으로, 오사카의 전통 예능을 지키기 위해 시작된 "카미가타 하나 무대". 오사카의 화가에 전해지는 다다미방 예술이나, 가부키나 노, 교겐 등의 다양한 전통 예능을 피로(披露)하는, 화려한 기획입니다. 21번째가 되는 이번 회는, 오노에 키쿠노스케(尾上菊之助), 나카무라 우메에다(中村梅枝), 나카무라 이치타로(中村壱太郎) 등이 출연합니다. 가부키 무용의 명작 "국화(菊)", "후지무스메(藤娘)"를 시작으로, "록카센 스가타노 이로도리(六歌仙容彩)"에서는 키쿠노스케(菊之助)가 5가지 역 모두에 도전하여, 볼거리가 가득합니다. 자세한 내용은..
2021. 7. 24.
[해석] 가부키란(歌舞伎って...)
가부키의 어원은 "카부쿠(かぶく; 한 쪽으로 치우져 똑바르지 않은 모습)". 이것은 유행이 된 최첨단의 기발한 패션으로, 세간의 상식은 아랑곳하지 않는 "카부키모노(かぶき者; 가부키하는 사람)"를 흉내 낸 분장으로 보였지만, 가부키의 근원이라고 말해지는 것은 "카부키 오도리(かぶき踊り; 카부키라는 이름의 춤)"였습니다. 기존의 생각에 사로잡히지 않고 유행을 받아들여, 사람들을 즐겁게 한다ㅡㅡ그것은, 가부키가 끊임없이 계승해온 정신과 같은 것입니다. 가부키를 성립하고 있는 것은, 연극, 춤, 음악. 이 세 종류로 즐겁게 하는 것을 추구하고, 한 개의 종합예술로까지 발전 시켜 왔습니다. 재미있는 것을 탐욕스럽게 받아들여, 즐겁게 하기 위해 궁리나 노력을 거듭한 결과가, 가부키를 다채로운 것으로 만들었습니다...
2021. 7. 20.